차세대 앱타머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업체인 ㈜에이치피바이오가 고지혈증 및 협심증, 동맥경화 및 비만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ApoB100 단백질 결합 앱타머 기반의 콜레스테롤 저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2건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를 둘러싼 세포막의 구성성분으로 인체에 필수적이나 과도하게 많아지면 혈관 내에 축적되어 이상지질혈증, 심뇌혈관질환, 췌장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활동량 감소 등으로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에이치피바이오는 주요 사망을 유발하는 질병의 요인으로 대두되는 콜레스테롤을 저해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출원된 특허 기술은 표적 물질에만 높은 결합력을 보이는 단일 가닥의 핵산인 앱타머(aptamer)를 활용해 각종 질병의 원인인 저밀도 콜레스테롤 (Low density lipoprotein)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의 주요 성분인 ApoB100 단백질에 결합하는 앱타머 개발과 이를 활용한 콜레스테롤 저해 기술에 대한 것이다.

에이치피바이오 이승재 대표이사는 “앱타머 기반의 콜레스테롤 저해제가 표적인 저밀도 콜레스테롤과 ApoB100 단백질에 높은 친화력을 보였으며, 시험관 상 (in vitro)에서 앱타머에 의해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50% 이상 감소하였음을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의 독성평가에서는 독성 수준이 극히 낮아 인체 활용에 문제가 없음이 기대가 된다”면서 앱타머 약물이 고지혈증 및 협심증, 동맥경화 및 비만 등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2023년도 해외 특허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에이치피바이오 (대표 이승재)는 콜레스테롤 저해제 뿐만 아니라, 암, 황반변성의 치료제로 활용될 수 있는 혈관신생억제제, COVID19 치료제와 예방제(스프레이)등에 활용될 수 있는 COVID19물질등의 신약 파이프라인과 국내 최고의 유전자검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