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70일 전 첫 딸아이를 낳은 아직까지 모든 것이 서투른 초보엄마랍니다.
최근에 아가를 출산했기 때문에 우리 아가를 뱃속에 품었을 때의 그 희노애락의 순간들이 지금도 생생한데요,
우리 아가와 만났다는 기쁨도 물론 좋지만 10달 동안 뱃속에 우리 아가를 품고있으면서
혹시나 우리 아가가 어디 아프진 않을지, 내가 잘못해서 잘못되진 않을지
먹는 것 하나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 조심조심할 수밖에 없어
10달 동안 행복하기도 했지만 긴장하고 걱정했던 날들도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매 번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도 우리 아가 크기가 조금 작다고해도 걱정,
의사선생님이 이상하게 심장소리를 오래 듣는 날도 뭐가 잘못되었을까 걱정,
1, 2차 정밀검사를 하고 온 날은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전전긍긍 어찌나 하루가 가지 않던지요.
또 어떤 검사를 받을지를 결정하면서도 이 검사는 신뢰도가 70%, 이 검사는 95%,
만약 99%의 신뢰도 검사를 받으려면 양수검사를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지만 양수검사는 뱃속에 바늘을 찔러서 검사를 하는 것인만큼 그만큼 위험부담도 꽤 크더라구요.
하...신뢰도도 높지 않은데 신뢰도 높은 검사는 또 그만큼 우리 아가를 잃은 확률도 높다니
엄마들 입장에서는 하는 수 없이 그나마 가장 신뢰도가 높다는 검사를 하지만
언제나 의사 선생님의 마지막 말은

"95%의 확률이라는 말은 5%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하셨죠?"

정말 당해보지 않고서는, 겪어보지 않고서는 모른다는 말을 정말 절실히 깨달았던 것 같아요.
초음파나 정밀검사를 하고 온 날은 꼭 육아사이트에 들어가 우리 아가 초음파 이야기 또는 사진을 비교해보며
혹시나 다른 아이들이랑 다른 것이 있는지, 혹시나 좋지 않은 꿈이라도 꾼 날이면
지식인에 꿈 해몽을 검색해보기도 하면서 정말 하루하루 긴장의 나날들을 보내는 엄마들의 마음을...

하지만 니프티 검사가 무엇인지 찾아보니 정말 세상에나! 이런 검사가 있었다면 저도 당연히 했을 것 같더라구요.
우선 임신 10주 이상만 지나면 소량의 혈액만으로도 다운증후군을 99.9%이상 검출해낸다는 사실
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정말 엄마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안심되고 행복한 검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전긍긍하면서 기다리지도 않을 뿐 아니라
임신 10주만 지나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임신 초기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
거기에 바늘을 찔러보지 않고서도 99.9%의 정확도라니,
지금 뱃속에 아가를 품고 계신 분들, 앞으로 임신 계획하시는 분들 등 모두에게 니프티 검사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아가를 만난다는 즐거움과 행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은 경험이지만
진짜 아가를 만나기까지의 시간까지의 여정이 어떨때는 참 힘들 수도 있어요.
우리 아가가 싫어서가 아니라 혹시나 우리 아가가 어디라도 아프진 않을지, 잘 자자라주어야할텐데..
하는 모성애가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오면 검사가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스트레스랍니다.
하지만 니프티 검사를 통해 이런 스트레스가 없다면 우리 아가를 만날 날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과 설레임이 가득한 날들이 될 것 같아 니프티 검사 꼭 추천하고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이 이름, '엄마'가 되는 기쁨 그리고 행복을 더욱 많은 분들이 누리시고
임신한 기간 동안 우리 아가랑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기쁨, 꼭 느껴보시길 바래요.
왜냐면 저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엄마니까요. ^^